분류 전체보기
2022년 6월 시장 전망에 대한 잡설
2022년 6월 시장 전망에 대한 잡설
2022.05.31늘 말하지만 나는 개인투자자이다. 실제 예적금이 20~30% 비중이고 50% 정도는 주식으로 돌려놓는다. 투자스타일을 굳이 말하면 사고 안 본다. 목표가가 오면 팔고, 구매 희망가가 오면 산다. 알람만 걸어 놓고 알람에 맞춰 들어가 사고 판다. 그러다 보니 몇 년째 손해는 안 보고 있다. 그럼 여기서 지금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질문이 종종 들어오곤 한다. 시장을 어떻게 보는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들의 가격 상승, 미국 연준에서 계속 예고 중인 금리인상, 중국의 물류 제한 등 시장엔 악재만 가득하다. 이럴 땐 무엇을 해야 할까? 개인적으로는 간단하다. 현금을 들고 있으면 된다. 나 같은 경우 대부분의 주식을 처분했다. 수익률이 한 자리 수라고 해도 상관없이 다 정리했다. 그리..
고무오리 문제 해결법
고무오리 문제 해결법
2022.05.30해당 글은 2017년 5월 경 개인 블로그 어딘가에 쓰인 글의 복사본입니다. 내 안의 고무오리를 길러보자 비루한 코딩 실력으로 이것저것 하다 보면 막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사실 이런걸 감히 코딩 이라 해야하는지도 의문이다) 전공으로 배우기라도 했다면 교수님에게나 학과 친구에게 물어라도 haebom.github.io 비루한 코딩 실력으로 이것저것 하다 보면 막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사실 이런 걸 감히 코딩이라 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전공으로 배우기라도 했다면 교수님에게나 학과 친구에게 물어라도 볼 텐데 그것도 여의치 않고 알게 된 업계 종사자나 회사 동료에게 물어보자니 개인적 부탁의 영역이고 묻는다 하여도 상시로 물어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의지하게 되는 것은 구글을 통해 나와 유사한 사례..
우리는 어떻게 같은 방향을 볼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같은 방향을 볼 수 있을까?
2022.05.29두 명만 되어도 사실 의견을 맞추기 힘들다. 연인이 대표적이다. 둘이서도 얼마나 다른 생각을 하는지, 다양한 걸로 토론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러기 일 수이다. 회사는 어떠한가? 창업 멤버들끼리 처음에 의견이 맞더라도 프로덕트가 형태를 잡아하면서 멤버들끼리도 싸우기도 부지기 수 다. 그렇다면 10명이 넘어가면, 100명이 넘어가면? 조별과제에서도 분업과 동기부여가 제대로 안되고 퍼포먼스가 안 나서 마음이 상하는데 말이다. 빠른 성장 속에서도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 카카오스타일 전사 플래닝 - 1탄 |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려면 서로 동기화되어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일을 할 때에 ‘어떠한' 일을 하는지보다 ‘왜'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brunch.co.kr 주도적으로 일 하는 사람..
커뮤니티는 보조 수단이지 답이 아니다.
커뮤니티는 보조 수단이지 답이 아니다.
2022.05.24최근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 된 자율 조직)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국내에서 당근마켓, 오늘의 집 등이 커뮤니티로 각광을 받으니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눈이 커뮤니티로 쏠리고 있다. 커뮤니티는 정말 좋다. 많은 이들이 실제로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고, 교류를 하고, 도움을 받는다. 그럼 커뮤니티가 정답일까? 종종 보이는게 있다. "요즘 사용자 커뮤니티는 필수죠.", "이제 커뮤니티 매니저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앞에선 국내에서라고 말했지만 해외에서도 비슷하다. 디스코드로 커뮤니티를 운영하거나, 해외 진출을 하기도 전에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Notion 한국 커뮤니티의 사례만 봐도) 다양한 성공 사례가 있..
5월의 책 추천: 노필터, 언카피어블, 실리콘벨리의 위대한 코치
5월의 책 추천: 노필터, 언카피어블, 실리콘벨리의 위대한 코치
2022.05.23개인적으로 트레바리, 문토 등 멋진 독서 스타트업, 커뮤니티 혹은 동아리를 참여해보았지만 역시 책은 스스로 고르고 읽어야 재밌다. 매달 책을 한 권 이상 읽자는 목표로 읽고 있는 사람으로서 매달 책을 간단히 추천해보려고 한다. (블로그도 다시 시작한 김에) 참고로 나는 소설 보다는 시집을, 교과서 보다는 사례집을, 지침서보단 에세이를 좋아한다. 그 점에 유의하시며, 아래 책들의 추천을 받아 보시라. 인스타그램은 왜 성공했을까? 노 필터 사라 프라이어 저/이경남 역/임정욱 감수 사진 한 장으로 세계를 움직인 인스타그램의 전략 최초 공개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포천] 만장일치 올해의 경영서 [파이낸셜 타임스] & 매킨지 선정 올해의 경영서 1위 [이코노미스트]..
나만의 강점 찾기 StrengthsFinder 2.0 with Gallup
나만의 강점 찾기 StrengthsFinder 2.0 with Gallup
2022.05.22세상은 부족함을 채우는 것을 강요한다. 이러한 경향은 재능의 부족함을 극복한 사람들을 우상화하는 데에서도 잘 드러난다. 책이나 영화 등 수많은 콘텐츠 스토리에서도 수백만 분의 일에 불과한 확률을 딛고 승리하는 약자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사회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라며 사람들의 노력을 강요한다. 이러한 관점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믿는 신화를 믿고 자란 이들에게는 이단적으로 보일 수 있다. 갤럽의 연구 결과 사람들은 모두 각각 다른 특정 분야에서 더 크게 성공할 가능성을 찾고 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게 아니야가 아니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는 것을 잊고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무수한 자원을 낭비하는 것을 멈추기 위해 할 수 있는 테스트이다. 부족한 것을 메..
[GPT 시리즈 ①] 알파고로 딥러닝까진 들어봤는데 GPT는 뭐에요?
[GPT 시리즈 ①] 알파고로 딥러닝까진 들어봤는데 GPT는 뭐에요?
2022.05.22Ko-GPT가 최근 회사에서 외부로 공개 되었습니다. Naver의 CLOVA도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에 노출될 예정입니다.(이미 Hyper CLOVA도 나왔고) OpenAI에서 2020년 6월에 GPT를 공개한 이후, 많은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GPT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업계에서 일어난 큰 변화에 가깝습니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이 기술은 학계와 업계 사람들만 환영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꼭 GPT에 대해 알고 가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 입니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한글로는 "생성형 사전 ..
자취생의 아침먹기 프로젝트
자취생의 아침먹기 프로젝트
2022.05.21나는 아침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이는 아침은 꼭 먹고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는 어머니의 생각에서부터 왔다. 어릴 적부터 아침을 꼬박꼬박 먹다 보니 아침에 무언가를 먹으면 왠지 기분 좋게 시작하는 느낌이 들어 나와서도 챙겨 먹기 시작했다. 작년부터 자취를 시작하고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은 아침이었다. 점심, 저녁이야 회사에서 먹으면 되는데 아침은 출근해서 아침을 먹자니 시간적/금전적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양한 아침 식사를 시도했다. 1. 식빵 식빵! 아침 식사의 로망 아닌가! 입에 식빵 하나를 물고 뛰는 것은 아니더라도 바삭하게 버터와 함께 구운 식빵과 딸기잼, 그리고 커피는 나의 로망을 자극하기에 충분하였고 이사 온 첫 주부터 식빵을 한 봉지 사서 매일 구워 먹었다. 다만..
Product Owner로 성장하기
Product Owner로 성장하기
2022.05.17요즘 블로그 유입이 늘었다. 처음에는 티스토리가 다시 흥하나? 했는데... 코인 이야기로 넘어온 것이었다. 사실 이 기회로 코인 블로그로 바꿔볼까 했지만. 나의 본업은 그게 아니기에 다시 본업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2020.11.02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그래서 PO(Product Owner)가 뭔데요? 그래서 PO(Product Owner)가 뭔데요? 먼저, 이 이야기는 “나 때는…”이야기가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개인적 생각과 편향된 지식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미리 알리고 시작한다. 최근 Product Owner, Project Manager, Product Manager 등 PO, PM www.fall-moon.com 2년 전에 나는 제법 건방졌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저런 글..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우리는 왜 일을 하는가?
2022.05.14많은 취업 준비생 혹은 대학생분들을 만나면 다들 직장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냐 물어보면 곧 '돈'으로 귀결됩니다. 물론, 그냥 일을 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돈을 벌기 위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서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저는 이게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멋진 분들은 일에 큰 의미를 두는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이 얼마나 신성하고 자신의 하는 일이 빛나는 일인지를 스스로에게 되뇌기도 혹은 외부에 알리는 것으로 보통 표현되곤 하는데 이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뭐, 돈을 추구하던, 명예를 추구하던, 사회의 책임을 추구하던 우리는 일을 합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다시 원래 질문으로 와보겠습니다. “우리는 왜 일을 할까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단상 : 그래서 벌었어요?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단상 : 그래서 벌었어요?
2022.05.13예전에 썼던 글이 다시 회자 되어서 끌올하고 추가해 내용을 써봅니다. 2020.11.16 - [읽고 보고 들은 것] - 암호화폐를 투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가상화폐를 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자주 보인다. 부모님도 관심을 보이는 것 보니 정말 모두가 하는 느낌이다. 우리는 사실 이 가상화폐 열풍을 겪어 보았습니다. 2016~17년 정도 비트코인이 천만 원, 이더리움이 100만 원을 찍었을 때, 정말 코인 광풍이 불었습니다. 당시 광풍은 오래 못가 꺼졌습니다. 기억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당시 우리나라의 첫 CEX들이 생겨났고 다양한 프로젝트가 발족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19년도부터 다시 시작된 가상화폐 광풍은 가상화폐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비트코인을 8천만 원대까지 올리며 비트코인이 1억을..
애자일(Agile) :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
애자일(Agile) :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
2022.05.052022.05.05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애자일. 이름만 들어도 웅장 해지는 단어입니다. 계속 성장하며 더 나은 존재로 개선해 나아가는 모습은 단순히 IT 프로젝트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커리어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 www.fall-moon.com 앞선 글에서 애자일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했지만, 분명 우리는 애자일 도입을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애자일 문화에선 오히려 실패를 권장하죠. 혹자는 덜 아프게 넘어지기 위해 자주 넘어지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뭐, 이건 애자일의 이야기고 이번에 이야기해볼 것은 왜 우리의 애자일 도입은 실패하는 것인가? 입니다. 애자일은 분명 훌륭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