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우선순위를 세워 봅시다. 😒 어차피 안 지킬 거지만요. 😳
우선순위를 세워 봅시다. 😒 어차피 안 지킬 거지만요. 😳
2022.06.25우선순위라는 말이 있다. 다들 살면서 한 번씩은 들어볼 텐데... 유미의 세포들에서 나오는 우선순위처럼 인간이 우선시하는 개인적인 순위를 포함해 업무적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우선순위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일단 우선순위라는 말 자체는 매우 단순하다. "우선 시 되는 순위"를 줄여서 부르는 것으로 자기가 중요하게 먼저 여기는 것들을 쉽게 말해 나열시키는 것이다. 업무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특정 업무를 하기에 앞서 어떤 일을 먼저 해야 할지 중요도를 파악하는 것인데 업무 건 개인적 가치건 다른 것들과의 관계성 더 나아가 바꾸기 쉬운 것과 행하기 어려운 것 등을 가치고 이 우선순위들은 자주 바뀌곤 한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긴다. 우선순위의 잦은 바뀜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까? ..
[시리즈] ③ 평가는 해야 할 것 아닌가요? 어떻게 보상을 나눌까요?
[시리즈] ③ 평가는 해야 할 것 아닌가요? 어떻게 보상을 나눌까요?
2022.06.21이제 다 왔다. OKR이라는 도구가 협업을 하는 데 있어 공통의 목표를 제시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 모티베이션과 우리가 처치해야 할 일을 구체화, 가시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지난 글로 알았을 것이다. 우리가 명심해야 하는 것은 OKR은 도구이고 우리는 이걸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질문도 당연히 뒷따라온다. “아니 그래도 회사인데 평가와 보상을 해야 하잖아요. 기준이 없으면 어떻게 합니까?”, “공산주의도 아니고 평가, 정량적 지표 없이 그냥 같은 인상률로 임금 올리자는 건가요?” 일단, 맞는 말이다. 그럴 순 없다. 모두에게 같은 보상을 주는 것은 일을 열심히 하는 고용인의 의욕 저하의 요인도 될 수 있고 사보타주를 유도하기도 한다. 앞선 글에서 S.M.A.R.T 분석..
[시리즈] ② OKR이 뭘까? 그리고 KPI/MBO/BSC와 무엇이 다른가?
[시리즈] ② OKR이 뭘까? 그리고 KPI/MBO/BSC와 무엇이 다른가?
2022.06.182022.06.15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시리즈] ① 하나의 망령이 한국을 배회하고 있다. OKR라는 망령이. 앞선 글에서 우리는 K-OKR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성과, 평가 중심으로 OKR이 진행되는 것이 실제 피평가자, 실무자들에게 어떻게 영향이 가는지 그리고 이것이 본질과 얼마나 떨어지는 요식행위인지를 보았다면 이번 글에선 OKR과 기존의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론들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앞서 OKR의 정의를 "주기적으로 목표(Object)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핵심 결과(Key Result)들을 정의해 성과를 관리한다."라고 말했다. 그럼 이것을 왜 할까? 왜 OKR인가? OKR을 정의하는 문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OKR의 핵심은 목표..
[시리즈] ① 하나의 망령이 한국을 배회하고 있다. K-OKR라는 망령이.
[시리즈] ① 하나의 망령이 한국을 배회하고 있다. K-OKR라는 망령이.
2022.06.15OKR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많은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이 방법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망령이 되어버렸다. OKR이 한국에 퍼지게 된 것은 스프린트, 애자일 등과 비슷한 방식이었는데 유명한 VC인 존 도어가 구글에 전수에 해준 비법! 같은 형태로 한국에 퍼졌다. 물론, 출판사 마케팅의 영향도 있겠지만. 사실 책은 죄가 없다. 오히려 번역도 잘되어 있고 꼭 읽어야 하는 책 중에 하나로 뽑고 싶다. OKR 전설적인 벤처투자자가 구글에 전해준 성공 방식 존 도어 저/박세연 역/이길상 감수 존 도어가 구글, 아마존 등 실리콘밸리에 전파한 성공 방정식, OKR의 모든 것 가슴 뛰는 목표(Objective)가 있는가? 핵심 결과(Key Results)로 측정하라! 존 도어는 실리콘밸리의 성공..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도대체 무엇일까?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도대체 무엇일까?
2022.06.08기획, 프로젝트 매니징, PO 직무를 하다 보면 종종 마주치곤 한다. "디자인 싱킹"이라는 녀석을. 이 말은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그리고 사람들은 왜 이 방법론에 열광하는가? 사실 2019년 즈음에 이걸 Columbia University에서 Yumiko Shimabukuro 교수에게 이것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있었다. 물론 디자인 싱킹의 기원을 찾으면 스탠퍼드 대학까지 가긴 하지만 뭐 이 방법론은 이제 어디가 원류라고 말하는 게 무색할 정도로 널리 퍼졌다. 애자일 한 방법론이 대두되고 하면서 문과생들이 아니 디자인 싱킹도 있다고! 하면서 대칭으로 가지고 온 거기도 해서 사실 이제는 애자일-디자인 싱킹은 뭔가 거의 비슷하게 설명되기도 한다. 어쩔 땐 애자일을 교육(?) 한다고 하면서 디자인 싱킹을 가르..
Pathfinder | 21-22 새로운 동료를 찾는 방법
Pathfinder | 21-22 새로운 동료를 찾는 방법
2022.06.02카카오브레인에서 진행한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영상과 과정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플레이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Kakaobrain Pathfinder 21-22' 21년 12월 28일부터 22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 Kakaobrain Pathfinder 21-22'의 기록을 담은 4부작 다큐멘터리입니다. + #요즘사 와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는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카카오브레인 #카카오 # www.youtube.com 21년 12월 28일부터 22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 Pathfinder 프로젝트가 끝나 공유합니다. (원문 링크) 질문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교착상태일 때 질문은 해당 상태를 진전시키는 트리거가 되고 때로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의 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 저에게 주어진..
고무오리 문제 해결법
고무오리 문제 해결법
2022.05.30해당 글은 2017년 5월 경 개인 블로그 어딘가에 쓰인 글의 복사본입니다. 내 안의 고무오리를 길러보자 비루한 코딩 실력으로 이것저것 하다 보면 막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사실 이런걸 감히 코딩 이라 해야하는지도 의문이다) 전공으로 배우기라도 했다면 교수님에게나 학과 친구에게 물어라도 haebom.github.io 비루한 코딩 실력으로 이것저것 하다 보면 막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사실 이런 걸 감히 코딩이라 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전공으로 배우기라도 했다면 교수님에게나 학과 친구에게 물어라도 볼 텐데 그것도 여의치 않고 알게 된 업계 종사자나 회사 동료에게 물어보자니 개인적 부탁의 영역이고 묻는다 하여도 상시로 물어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의지하게 되는 것은 구글을 통해 나와 유사한 사례..
우리는 어떻게 같은 방향을 볼 수 있을까?
우리는 어떻게 같은 방향을 볼 수 있을까?
2022.05.29두 명만 되어도 사실 의견을 맞추기 힘들다. 연인이 대표적이다. 둘이서도 얼마나 다른 생각을 하는지, 다양한 걸로 토론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러기 일 수이다. 회사는 어떠한가? 창업 멤버들끼리 처음에 의견이 맞더라도 프로덕트가 형태를 잡아하면서 멤버들끼리도 싸우기도 부지기 수 다. 그렇다면 10명이 넘어가면, 100명이 넘어가면? 조별과제에서도 분업과 동기부여가 제대로 안되고 퍼포먼스가 안 나서 마음이 상하는데 말이다. 빠른 성장 속에서도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는 비결 카카오스타일 전사 플래닝 - 1탄 |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려면 서로 동기화되어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일을 할 때에 ‘어떠한' 일을 하는지보다 ‘왜'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brunch.co.kr 주도적으로 일 하는 사람..
Product Owner로 성장하기
Product Owner로 성장하기
2022.05.17요즘 블로그 유입이 늘었다. 처음에는 티스토리가 다시 흥하나? 했는데... 코인 이야기로 넘어온 것이었다. 사실 이 기회로 코인 블로그로 바꿔볼까 했지만. 나의 본업은 그게 아니기에 다시 본업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2020.11.02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그래서 PO(Product Owner)가 뭔데요? 그래서 PO(Product Owner)가 뭔데요? 먼저, 이 이야기는 “나 때는…”이야기가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개인적 생각과 편향된 지식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미리 알리고 시작한다. 최근 Product Owner, Project Manager, Product Manager 등 PO, PM www.fall-moon.com 2년 전에 나는 제법 건방졌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저런 글..
애자일(Agile) :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
애자일(Agile) :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
2022.05.052022.05.05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애자일. 이름만 들어도 웅장 해지는 단어입니다. 계속 성장하며 더 나은 존재로 개선해 나아가는 모습은 단순히 IT 프로젝트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커리어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 www.fall-moon.com 앞선 글에서 애자일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했지만, 분명 우리는 애자일 도입을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애자일 문화에선 오히려 실패를 권장하죠. 혹자는 덜 아프게 넘어지기 위해 자주 넘어지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뭐, 이건 애자일의 이야기고 이번에 이야기해볼 것은 왜 우리의 애자일 도입은 실패하는 것인가? 입니다. 애자일은 분명 훌륭한 문화..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2022.05.05애자일. 이름만 들어도 웅장 해지는 단어입니다. 계속 성장하며 더 나은 존재로 개선해 나아가는 모습은 단순히 IT 프로젝트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커리어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익히 들어본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구, 페이스북)는 물론이고 국내에선 각종 유니콘 기업과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사용하는 그 방법론! 정말 마법 같은 방법론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애자일이 뭐냐고요? 애자일을 한 줄로 요약하면 “짧은 주기로 일을 쪼개서 빠르게 진행해보고, 피드백을 받아서 지속적인 개선을 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아는 최고의 애자일 코치가 한 줄 요약해준 것이니 아마 정확한 것일 겁니다. 그럼 아래의 그림을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아마, 어디서 애자일이라는 단어를 보신 분들은 누구나 보신..
Product Manager란 무엇일까?
Product Manager란 무엇일까?
2022.05.05앞서 우리는 Product Owner(이하 PO), Project Manager(이하 PM)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존의 PM 밖에 없던 시장에서 몇 년 전부터 Product Manager라는 직군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무엇이고 우리를 왜 헷갈리게 할까? 기존의 PM은 프로젝트 매니저였다면 후기에 언급되는 Product Manager는 제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이들은 "기획자"라고 불리는 직군에 가깝다. 실제 JD 들을 보아도 기획자를 찾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질문이 있다. 기획자가 뭔데요? 기획자는 Designer에 가깝다. 우리가 말하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닌 설계자로서의 디자이너이다. 제품 설계자로서의 매니저라고 하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