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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 : 문서 작성
일을 하는 가장 쉬운 방법 : 문서 작성
2022.07.11어떤 직군이던 취업을 한 당신! 이제 일을 해야 한다. 그럼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개발자라면 코딩을, 디자이너라면 디자인을, 마케터라면 마케팅을 하지 않을까요?라고 할 수 있지만 가장 쉬운 일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문서 작성이다. 더 쉽게 말하면 글쓰기! 아니 기획자도 아니고 제가 문서작업을 왜... 해야 하나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문서화는 너무 매력적인 일이다. 잠시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 단톡방, 슬랙, 라인, 텔레그램, 잔디 같은 툴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하루에 오는 메세지량은 어느 정도 일까? Slack의 경우 리포트를 보내주는데 보통 한 주에 1만 문장 이상 대화를 나눈다. (슬랙만!) 일반적 소설책 한 권이 5천 문장 내외인걸 생각해보면 이 대화량은 엄청난 것이다. 이러한 엄청난 ..
기획자, PM, PO로서의 터닝 포인트
기획자, PM, PO로서의 터닝 포인트
2022.06.022022.05.29 - [커리어와 진로] - 스스로 강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의심해보기 먼저 등장인물을 소개하자면 조이는 나의 팀장이자 20년 넘게 IT업계에서 고군분투하신 기획자 이시다. (단순히 기획만 하신 게 아니라 사업, 전략 등 다양한 직무를 맡아하신 경험이 있으시다.) 조이와 나는 최근 15번 이상의 1:1 미팅을 하였다. 이유는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이 달라서 혹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달라서였다. 사실 내 커리어를 살펴보면 좋게 말하면 다양하고 나쁘게 말하면 번잡하다. 마케팅, 프로젝트 매니저, 사업기획, 프로덕트 오너 등을 맡아 10년 정도 굴렀고 그런 과정에서 몇 차례 성공도 맛보았다. 하지만, 이 성공이 독이 되었다. 어찌 보면 나는 임기응변에 능한 사람이고 감에 철저하게 의존하는..
[GPT 시리즈 ①] 알파고로 딥러닝까진 들어봤는데 GPT는 뭐에요?
[GPT 시리즈 ①] 알파고로 딥러닝까진 들어봤는데 GPT는 뭐에요?
2022.05.22Ko-GPT가 최근 회사에서 외부로 공개 되었습니다. Naver의 CLOVA도 다양한 방식으로 외부에 노출될 예정입니다.(이미 Hyper CLOVA도 나왔고) OpenAI에서 2020년 6월에 GPT를 공개한 이후, 많은 플레이어들이 빠르게 GPT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업계에서 일어난 큰 변화에 가깝습니다. 일반 대중들에게는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이 기술은 학계와 업계 사람들만 환영하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분들은 꼭 GPT에 대해 알고 가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 입니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로, 한글로는 "생성형 사전 ..
Product Manager란 무엇일까?
Product Manager란 무엇일까?
2022.05.05앞서 우리는 Product Owner(이하 PO), Project Manager(이하 PM)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존의 PM 밖에 없던 시장에서 몇 년 전부터 Product Manager라는 직군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은 무엇이고 우리를 왜 헷갈리게 할까? 기존의 PM은 프로젝트 매니저였다면 후기에 언급되는 Product Manager는 제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이들은 "기획자"라고 불리는 직군에 가깝다. 실제 JD 들을 보아도 기획자를 찾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질문이 있다. 기획자가 뭔데요? 기획자는 Designer에 가깝다. 우리가 말하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아닌 설계자로서의 디자이너이다. 제품 설계자로서의 매니저라고 하면 이..
그래서 PO(Product Owner)가 뭔데요?
그래서 PO(Product Owner)가 뭔데요?
2020.11.02먼저, 이 이야기는 “나 때는…”이야기가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개인적 생각과 편향된 지식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미리 알리고 시작한다. 최근 Product Owner, Project Manager, Product Manager 등 PO, PM의 이야기가 많다. 정확히는 ‘유행’에 가깝다. 스타트업 및 대기업 등지에서 하나 둘 나오고 있는 이 직군은 이제는 교육업계를 선봉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구글 트렌드 검색을 보니 19년부터 무척 퍼졌다. 한국에서만!) 나름 2016년부터 Project Manger로 일을 하고 PO로 나아가는 시점에서 이 직군에 대한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은 소회를 밝혀보고자 한다. Product Owner는 말 그대로 제품의 주인이다. 한국어로는 제품의 최종 책임자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