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해야하는 불편함과 극복할 수 있는 불편함
살다 보면 불편한 것들이 종종 있다. 개인적 문제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개개인이 보았을 때 느끼는 불편함이 늘 존재한다. (모두가 만족할 수 없기에) 대부분의 사람은 이것을 그냥 넘긴다. "원래 그런 거지" 대다수의 사람은 이렇게 넘어가곤 한다. 하지만 내가 Maker라면, 우리가 Changer라면, 당신이 Developer라면 불편을 분리해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다 합쳐서 Creator라고 불러보자)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신호와 소음이라는 책이 있었다. 해당 책에선 이렇게 이야기 한다 세상에는 소리(Sound)가 있다. 이 소리 속에서 신호(Signal)와 소음(Noise)이 있다. 신호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반면 소음은 불규칙적이고 자극적이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소음에 더 귀를 기울이거나 혹은 소리 자체를 그냥 듣고 넘기는데 그친다. 이런 주제로 다양한 사례로 신호와 소음을 분류하는 것에 대해 해당 책은 이야기한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만나는 불편함 들을 구체화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기꺼이 감수해야 하는 불편함인지 우리가 극복해 낼 수 있는 불편함인지 직시해야 한다. 그 불편함의 극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 Vision이 되고 이것은 팀을 이끄는 큰 원동력이 된다.
팀빌딩에서, 초기 기획 단계에서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신호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시하는 것. 그것이 가장 Creator에게 주어지는 요건이다. 최근에 OKR글 이후로 조직을 이끄는 것에 대한 질문과 메일이 왕왕 오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길게 써보려 한다.
사실 나에게 블로그는 반복적으로 내가 말하는 것들을 글로 정제화 하고 그것을 다시 말하기 귀찮을 때 링크를 주기 위해 만들었다. (진짜로, 이 블로그로 돈을 벌어 봤자 얼마나 벌겠는가, 강의 뛰는 게 더 돈은 된다.)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글로 정리해보라, 꼭 글이 아니어도 된다. 말로 정리해도 되고 장표를 만들어도 되고, 그림을 그려도 된다. 누구에게 설명할 수 있게 만들면 된다. 다양한 곳에서 우리는 문제를 발견할 수 있고 이것을 우리의 필드로만 가져와도 새로운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시각화이다. 이것에 대해서도 시리즈로 좀 써봐야겠다. 동기부여 글부터 좀 쓰고.. 글 주제는 많은데 요즘 개인적인 시간이 안 난다. 말하면 글로 정제해서 블로그 글 써주는 STT+GPT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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