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
우리 팀의 닭과 돼지
우리 팀의 닭과 돼지
2022.08.14스크럼, 애자일 등을 듣다 보면 라는 우화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제프 서럴랜드의 (한국 제목 )에서도 슬쩍 언급이 나온다. 이 이야기는 위의 3컷으로 정리된다. 닭과 돼지가 레스토랑을 하려고 하고 메뉴를 정하는 과정에서 닭은 달걀이라는 자신과 분리된 것을 내놓는 메뉴를 말하고 돼지는 어떤 메뉴를 넣어고 자신의 살을 떼어 요리해야한다. 그래서 둘이 투닥 거리며 싸우는 내용인데...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기서 닭이 누구고 돼지가 누군지 봐야한다. 닭은 이해관계자, 돼지는 실무자를 보통 뜻한다. 닭은 관계인이기 때문에 쉽게 쉽게 의견을 낸다. 아니 의견만 내면 다행이지 주장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관철 시키려고 한다. 반면에 돼지는 이것을 직접 해야하는 사람이다. 즉, 닭이 말하면 자기가 해야..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도대체 무엇일까?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은 도대체 무엇일까?
2022.06.08기획, 프로젝트 매니징, PO 직무를 하다 보면 종종 마주치곤 한다. "디자인 싱킹"이라는 녀석을. 이 말은 어디서 나타난 것일까? 그리고 사람들은 왜 이 방법론에 열광하는가? 사실 2019년 즈음에 이걸 Columbia University에서 Yumiko Shimabukuro 교수에게 이것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있었다. 물론 디자인 싱킹의 기원을 찾으면 스탠퍼드 대학까지 가긴 하지만 뭐 이 방법론은 이제 어디가 원류라고 말하는 게 무색할 정도로 널리 퍼졌다. 애자일 한 방법론이 대두되고 하면서 문과생들이 아니 디자인 싱킹도 있다고! 하면서 대칭으로 가지고 온 거기도 해서 사실 이제는 애자일-디자인 싱킹은 뭔가 거의 비슷하게 설명되기도 한다. 어쩔 땐 애자일을 교육(?) 한다고 하면서 디자인 싱킹을 가르..
Pathfinder | 21-22 새로운 동료를 찾는 방법
Pathfinder | 21-22 새로운 동료를 찾는 방법
2022.06.02카카오브레인에서 진행한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영상과 과정을 보고 싶다면 아래의 플레이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Kakaobrain Pathfinder 21-22' 21년 12월 28일부터 22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 Kakaobrain Pathfinder 21-22'의 기록을 담은 4부작 다큐멘터리입니다. + #요즘사 와의 인터뷰가 수록되어 있는 플레이리스트입니다. #카카오브레인 #카카오 # www.youtube.com 21년 12월 28일부터 22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 Pathfinder 프로젝트가 끝나 공유합니다. (원문 링크) 질문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교착상태일 때 질문은 해당 상태를 진전시키는 트리거가 되고 때로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의 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처음 저에게 주어진..
애자일(Agile) :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
애자일(Agile) :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
2022.05.052022.05.05 -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애자일. 이름만 들어도 웅장 해지는 단어입니다. 계속 성장하며 더 나은 존재로 개선해 나아가는 모습은 단순히 IT 프로젝트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커리어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 www.fall-moon.com 앞선 글에서 애자일에 대해 열심히 이야기했지만, 분명 우리는 애자일 도입을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애자일 문화에선 오히려 실패를 권장하죠. 혹자는 덜 아프게 넘어지기 위해 자주 넘어지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뭐, 이건 애자일의 이야기고 이번에 이야기해볼 것은 왜 우리의 애자일 도입은 실패하는 것인가? 입니다. 애자일은 분명 훌륭한 문화..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애자일(Agile) : 성공하는 프로젝트들의 비결
2022.05.05애자일. 이름만 들어도 웅장 해지는 단어입니다. 계속 성장하며 더 나은 존재로 개선해 나아가는 모습은 단순히 IT 프로젝트뿐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커리어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익히 들어본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구, 페이스북)는 물론이고 국내에선 각종 유니콘 기업과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사용하는 그 방법론! 정말 마법 같은 방법론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애자일이 뭐냐고요? 애자일을 한 줄로 요약하면 “짧은 주기로 일을 쪼개서 빠르게 진행해보고, 피드백을 받아서 지속적인 개선을 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아는 최고의 애자일 코치가 한 줄 요약해준 것이니 아마 정확한 것일 겁니다. 그럼 아래의 그림을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아마, 어디서 애자일이라는 단어를 보신 분들은 누구나 보신..